키움증권의 1우러 해외주식 월 약정금액이 14조 원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키움증권은 1월 해외주식 약정금액이 14조1천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 키움증권은 1월 해외주식 약정금액이 14조1천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키움증권> |
약정금액은 매수와 매도를 포함해 주식을 매매한 전체 거래대금을 뜻한다.
해외주식 월 약정금액은 2020년 12월에 9조 1천억 원을 보인 뒤 한 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2020년 1월 해외주식 약정금액이 약 5300억 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약 2560% 증가한 수치다.
해외주식 거래 계좌 수도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 1월 활동계좌는 약 38만 계좌로 집계돼 지난해 1월(약 3만2천 계좌)과 비교해 약 1071% 늘었다.
1월27일에는 해외주식 일 약정금액이 1조7천억 원을 돌파해 역대 최고치를 보이기도 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키움증권의 해외주식 약정금액 성장세는 증시 거래대금의 증가와 개인투자자의 적극적 참여가 이어지면서 2021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해외주식과 관련된 서비스 및 투자정보 제공을 강화해 해외주식 역량을 증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