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정식 한국남부발전 사장(가운데)과 송민 한국남부발전노동조합 위원장(오른쪽), 제용순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 남부발전본부 본부장이 26일 부산 국제금융센터에 위치한 남부발전 본사에서 ESG경영 실천을 위한 노사공동선언서 작성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
한국남부발전 노사가 회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ESG경영으로 협력을 강화한다.
남부발전은 26일 부산에 위치한 남부발전 본사에서 한국남부발전노동조합,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 남부발전본부와 공동으로 ESG경영선언을 했다고 밝혔다.
ESG는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경영을 고려해야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남부발전은 회사의 미래 방향을 설계하고 코로나19에 따른 현안 해결을 노동조합과 함께 추진하기 위해 ESG경영선언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선언에 따라 남부발전 노사는 △적극적 기후변화 대응과 친환경 전원 확보 △코로나19에 따른 피해 회복과 사회적 가치 창출 △투명한 경영과 인권존중 윤리경영 등 회사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국민을 위한 사회적 책임 이행에 협력하기로 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남부발전 노사가 친환경, 사회적 책임, 투명경영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았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노사가 합심해 여러 위기를 극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