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 사장이 경영난과 관련한 책임을 지고 대표이사에서 물러났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 이사회는 최근 김유상 전무를 부사장 승진과 함께 신임 대표이사로 뽑았다.
 
이스타항공 대표에 김유상, 최종구는 사장 유지하며 정상화에 힘보태

▲ 이스타항공 항공기. <이스타항공>


최 사장은 이스타항공의 경영난과 관련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지만 사장은 유지하면서 신임 대표이사와 함께 경영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타항공은 지난주 서울 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고 법원은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법원은 이르면 1월 중으로 회생정차 개시 여부도 결정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회생절차가 개시되면 법원 주도의 공개 매각절차가 진행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