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신격호 명예회장의 1주기를 맞아 온라인으로 추모행사를 연다.

롯데그룹은 18일 오전 10시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를 추모주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그룹 임직원들이 온라인으로 헌화하고 추모글을 남길 수 있는 ‘온라인 추모관’을 운영한다고 15일 공지했다.
 
롯데그룹, 신격호 1주기 맞아 18일부터 5일간 온라인 추모관 운영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온라인 추모관에는 추모객들에게 전하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인사말과 지난해 장례 당시 명예 장례위원장을 맡았던 이홍구 전 국무총리,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등 각계각층의 추모사가 소개된다.

롯데그룹이 마련한 온라인 추모관에는 고인의 경영철학을 기리는 추모 영상과 일대기, 어록 등을 소개하는 코너도 마련됐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거리두기 상황 등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추모행사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