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경영전략으로 가치경영을 내세웠다.
NH농협생명은 15일 화상으로 '사업추진전략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 NH농협생명은 15일 화상으로 '사업추진전략 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
김 사장을 비롯해 본사 및 지역조직장 등 NH농협생명 직원 60여 명이 참석해 2021년 목표와 경영전략을 논의했다.
김 사장은 올해 사업전략 방향을 '지속가능한 가치경영체계의 확립'으로 결정했다.
가치경영 실천을 위해 △장기 가치 중심의 보험손익 견고화 △협동조합 보험사로서의 정체성 강화 △디지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등 미래환경 대응 △소비자 본위의 신뢰 구축 △성과중심 조직문화 정착 등 5대 핵심과제를 내놨다.
김 사장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져 장기적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짚었다.
사업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혁신에 집중하고 농협금융 수익센터 역할에 충실할 것도 당부했다.
김 사장은 “2021년 호시우보(호랑이와 같은 눈빛을 띤 채 소처럼 나아간다는 사자성어) 각오를 다지고 임직원 모두가 주인의식과 도전정신을 가지고 앞으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