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과 정호영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 13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마련된 LG디스플레이 전시관에서 대화하고 있다. < LG디스플레이 >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LG디스플레이를 찾아 디스플레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성윤모 장관은 13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마련된 LG디스플레이 전시관을 방문해 “올해에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선점, 폼팩터(제품 형태) 혁신형 제품 양산을 위한 기술 개발지원을 확대해 글로벌 1위 경쟁력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지난해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 수출이 늘어난 것과 관련해 LG디스플레이의 대응을 높이 평가했다.
LG디스플레이 등이 생산하는 올레드 디스플레이 수출규모는 2020년 109억 달러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6.4% 증가한 것이다.
성 장관은 “지난해 코로나19와 경쟁국가의 추격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디스플레이 수출이 선전한 것은 우리 기업들이 신속한 사업재편으로 미래 신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덕분이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가전·IT전시회 CES2021에 참가하고 있는데 언론매체와 고객사 등을 위해 LG사이언스파크에서 오프라인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성 장관은
정호영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LG디스플레이 전시관에 마련된 주요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살펴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