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목표주가 높아져, "전장사업 합작법인으로 투자 리스크 완화"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01-12 09:31: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글로벌회사와 합작법인을 통한 전장사업 본격화로 투자 리스크가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됐다.
 
LG전자 목표주가 높아져, "전장사업 합작법인으로 투자 리스크 완화"
▲ 권봉석 LG전자 대표이사 사장.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LG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2만 원에서 19만 원으로 높여 잡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1일 LG전자 주가는 14만2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LG전자가 2020년 4분기 HA(가전)사업부가 호조를, MC(모바일)사업부가 부진을 보였을 것으로 각각 추정했다.

LG전자 HA사업부는 지난해 올레드(OLED)TV 판매량 200만 대를 달성하며 영업이익률이 높아졌을 것으로 추산됐다. 반면 MC사업부는 최고급(하이엔드) 제품의 판매가 부진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김 연구원은 앞으로 LG전자 전장사업이 MC사업부의 부진을 상쇄할 수 있다고 봤다.

지난해 12월 LG전자는 글로벌 3위 자동차 부품회사인 마그나와 전기차 부품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발표했다.

LG전자는 이 합작법인을 통해 전장사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LG전자는 전장사업 본격화로 영업이익 변동성이 기존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 리스크가 크게 완화되는 것이다”고 파악했다.

LG전자는 2021년 연결기준 매출 70조313억 원, 영업이익 3조58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실적 추산치보다 매출은 11.2%, 영업이익은 12.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