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이 20대와 30대 고객을 대상으로 높은 금리와 수수료 면제 등 혜택을 제공하는 전용 금융상품을 선보였다.
전북은행은 통장과 적금, 체크카드로 구성된 젊은 고객 전용 '플러스영' 금융상품 3종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만18세 이상 만34세 이하 고객이 1인 1계좌씩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플러스영 입출금통장에 가입하면 매달 200만 원까지 연 1% 금리로 이자를 받을 수 있고 이체수수료 등 주요 금융거래수수료가 모두 면제된다.
플러스영 적금은 월 최고 20만 원씩 입금할 수 있는 1년제 상품으로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연 3%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전라북도 전주시 지역상품권 이용 등 실적을 달성하면 1.5%포인트 추가금리가 적용된다.
플러스영 체크카드는 편의점과 커피, 정기구독서비스, 간편결제 등 주요 업종에서 최고 5%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플러스영 금융상품은 전북은행 영업점이나 모바일앱에서 가입할 수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금융거래를 시작하는 젊은 고객들에 도움이 되는 금융혜택을 담았다"며 "앞으로 젊은 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