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오픈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을 개편하고 현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
케이뱅크는 2021년 새해를 맞아 사용자환경(UI) 및 사용자경험(UX)을 개선해 앱을 개편하고 오픈뱅킹을 이용한 고객을 위한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 케이뱅크는 2021년 새해를 맞아 사용자 환경(UI) 및 사용자 경험(UX)을 개선해 앱을 개편하고 오픈뱅킹을 이용한 고객을 위한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케이뱅크> |
케이뱅크는 이번 개편을 통해 앱 첫 화면에서 오픈뱅킹으로 등록된 다른 금융권 계좌와 케이뱅크 계좌를 한 번에 확인해 다른 금융기관에 이체할 수 있도록 오픈뱅킹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고객 개인별 상황에 맞춘 '금융 메시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타임라인'을 신설했다. 타임라인은 고객이 입출금, 이체 내역, 자동납부 출금금액을 미리 공지 받아 소비패턴에 맞는 금융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케이뱅크는 앱 개편을 맞아 새로운 오픈뱅킹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케이뱅크앱을 통해 다른 은행 및 증권사 계좌에서 케이뱅크 계좌로 이체를 완료한 고객 가운데 천 명을 추첨해 고객이 이체한 금액(최대 5만 원)만큼을 지급한다.
이 이벤트는 2021년 1월18일까지 케이뱅크앱에서 응모할 수 있다. 추첨결과는 선정 고객에게 개별 통지되고 당첨금은 22일 지급된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케이뱅크앱 '혜택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케이뱅크 이원재 DX본부장은 "모든 은행 계좌를 케이뱅크앱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서 고객의 이용 편의성과 앱의 개방성을 높였다"며 "계속해서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추가해 케이뱅크가 오픈뱅킹시대에 선두주자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