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과 토스가 디지털금융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산업은행은 23일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핀테크 기술협력 및 금융·비금융 상품서비스 공동 개발 및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동걸 이승건, 산업은행과 토스 손잡고 디지털금융 활성화 힘모아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이사가 12월23일 '핀테크 기술협력 및 금융·비금융 상품서비스 공동 개발 및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은행>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를 통해 금융소비자에게 40개 이상의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내 대표 핀테크기업이다.

산업은행과 비바리퍼블리카는 업무협약을 통해 핀테크 기술에 기반한 비대면 거래 확대, 수신상품 판매 및 제휴 신상품 공동개발·마케팅 협력, 마이데이터 등 데이터 기반 신사업 협력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상호 강점을 활용해 새롭고 혁신적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망 핀테크 기업과 적극적 협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지속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혁신기업 육성과 안정적인 정책금융 수행을 위한 재원 마련 노력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