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평택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코로나19 확진 속출, 반도체 생산은 지장없어

▲ 삼성전자 평택사업장.


평택사업장 사무2동에서 13일 확진자가 한 명 나와 14일까지 건물을 폐쇄한 뒤 방역조치가 진행됐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직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 가운데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사무2동은 반도체 생산라인과 떨어져 있어 반도체 생산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SK하이닉스 이천 사업장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1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3일 2명, 14일 4명에 이어 15일에도 4명이 신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 역시 모두 사무동 근무자들로 반도체 생산시설 가동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