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탄소배출 감축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최고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신한금융은 8일 탄소정보 공개프로젝트(CDP)에서 7년 연속 최고등급인 리더십A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탄소정보 공개프로젝트는 세계 주요 상장기업 및 비상장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과 관련된 경영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평가해 투자자 및 금융기관에 제공하는 기관이다.
신한금융이 탄소 배출 감축해 꾸준히 기여해 온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그룹 차원 친환경경영 추진을 통한 실질적 성과가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전략을 통해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퍼뜨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탄소정보 공개프로젝트가 해마다 발간하는 보고서는 투자 판단을 위한 지침서로 활용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신뢰도가 높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신한금융은 11월 그룹 차원 친환경전략인 '제로카본'을 선언하고 2050년까지 그룹 자산 포트폴리오의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