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무선이어폰 신제품 예상 디자인. <에반 블래스, 보이스> |
삼성전자 다음 무선이어폰의 디자인이 유출됐다.
3일 IT기기 전문가 에반 블래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보이스를 통해 삼성전자 새 무선이어폰의 디자인을 선보였다.
갤럭시버즈라이브는 콩 모양에 오픈형을 채택했으나 새 무선이어폰은 커널형으로 만들어지는 것으로 파악된다.
오픈형은 이어폰을 귓바퀴에 걸치는 형태다. 커널형은 고무 또는 실리콘캡을 활용해 이어폰을 귓구멍에 밀착하는 것을 말한다.
삼성전자는 커널형 디자인을 통해 갤럭시버즈라이브에서 처음 적용한 능동형 소음차단(ANC) 기능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능동형 소음차단은 소음과 비슷한 파동을 일으켜 소음을 줄이는 기술이다.
이번에 공개된 무선이어폰 디자인은 연보라색을 띤다. 다만 갤럭시버즈라이브가 미스틱브론즈, 미스틱블랙 등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된 점을 고려하면 연보라색 말고도 다른 색상이 추가될 공산이 크다.
무선이어폰 케이스는 갤럭시버즈라이브와 비슷한 형태를 띠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 무선이어폰 이름으로는 갤럭시버즈프로, 갤럭시버즈비욘드 등이 오르내린다.
에반 블랙스는 삼성전자가 내년 1분기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21 시리즈와 함께 새 무선이어폰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