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왼쪽)과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12월1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하고 있다. <신한금융> |
신한금융그룹이 각 계열사에서 모은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신한금융은 1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희망2021 나눔캠페인' 기부행사를 열고 이웃사랑성금 130억 원을 전달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관계자가 전달식에 참석했다.
신한금융 사회공헌재단인 신한금융희망재단이 30억 원을, 신한금융 계열사들이 100억 원을 기부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신한금융 기부금을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금융교육사업, 장애인 자립역량 강화, 어르신 돌봄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에 활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신한금융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맞벌이 부부 육아부담 경감 및 돌봄이 필요한 아동의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신한금융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누적 금액은 2002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1027억 원이다.
조용병 회장은 "따뜻한 나눔 실천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건강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