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경제정책과 관련해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을 내놨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투자 바이든노믹스(Bidenomics)랩’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 한국투자증권은 ‘한국투자 바이든노믹스(Bidenomics)랩’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
‘한국투자 바이든노믹스(Bidenomics)랩’은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하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바이든이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친환경 중심 인프라 투자’와 ‘인공지능 육성 및 5G 보급’정책과 관련된 주요 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전기차업체 테슬라와 에너지분야의 엔페이즈에너지, 5G 및 인공지능 분야의 AMD와 퀼컴 등이 대표적 기업이다.
바이든노믹스랩은 종목별 분할매수를 통해 매입단가를 분산하고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면 위험자산 비중을 30% 이내로 축소하는 위험관리 전략을 추구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5천만 원이며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투자자를 모집한다.
이준재 한국투자증권 투자상품본부장은 “바이든 행정부의 육성정책과 지원으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친환경, 첨단IT 산업은 최근 가장 유망한 투자섹터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