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헐리우드 영화를 통해 가로로 화면을 돌리는 스마트폰 ‘LG윙’을 알린다.
LG전자는 미국 할리우드 영화감독 마이클 베이가 제작한 영화 ‘송버드’의 예고영상에 LG윙이 나왔다고 10일 밝혔다.
▲ LG전자의 스마트폰 'LG윙'이 나온 미국 할리우드 영화 '송버드' 예고영상의 한 장면. < LG전자 > |
송버드 예고영상에는 등장인물이 LG윙을 이용해 영상통화를 하거나 LG윙 옥외광고가 걸려있는 장면들이 담겼다.
LG윙은 화면을 가로로 돌리는 스위블모드를 통해 사용자가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두 화면을 모두 사용하거나 두 개의 앱을 따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든 스마트폰이다.
영상을 촬영할 때 카메라의 흔들림을 줄여주는 ‘짐벌모션’ 카메라기능도 탑재됐다.
LG전자는 LG윙을 10월15일 미국에 출시하며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호주 등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을 세웠다.
정수헌 LG전자 MC해외영업그룹장 부사장은 “마이클 베이 감독과의 협업은 LG윙의 미국출시에 맞춰 기획한 홍보활동의 일환”이라며 “스마트폰의 새로운 변화를 원하는 고객들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