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0-11-10 1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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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가 고객 스스로 원하는 혜택을 직접 선택해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BC카드는 페이북앱에 혜택을 선택할 수 있는 플랫폼인 ‘마이 셀렉트’를 추가하고 이를 적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카드 ‘비 디지털(Be Digital)’ 2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 BC카드는 페이북 앱에 혜택을 선택할 수 있는 플랫폼인 ‘마이 셀렉트’를 추가하고 이를 적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카드 ‘비 디지털(Be Digital)’ 2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 BC카드 >
BC카드는 마이 셀렉트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이 쇼핑, 외식·배송, 디지털, 여행·문화 등 8개 분야별 가맹점 청구할인 혜택 가운데 원하는 혜택을 최대 2개까지 선택해 보유한 BC신용카드에 탑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 셀렉트에서 선택한 혜택은 3개월마다 1900원~3900원의 구독료를 지불하면 적용된다.
BC카드는 마이 셀렉트 혜택을 탑재한 BC신용카드의 전달 실적을 충족하면 기존 혜택과 별도로 3개월 동안 최대 9만 원 청구할인도 추가로 제공한다.
BC카드는 우선 마이 셀렉트 플랫폼을 이날 출시한 모바일 전용 신용카드상품인 비 디지털 2종에 적용했다. 앞으로 다른 BC신용카드 상품으로 적용 가능범위를 점차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 디지털 카드는 실물 없이 페이북앱을 통해 발급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신용카드다. ‘BD001’과 ‘BD720’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비 디지털 BD001' 카드는 저렴한 연회비(1천 원)로 전달 실적에 관계 없이 매달 온라인몰 업종 1천 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비 디지털 BD720’ 카드는 온라인쇼핑 업종 7% 할인 및 스타벅스 사이렌오더 20% 할인혜택을 담았다.
장길동 BC카드 마케팅본부장은 “마이셀렉트는 고객이 카드 상품 혜택에 더해 BC카드만의 할인혜택을 취향대로 선택하고 구독하는 신개념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고객사 모두에게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