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천안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5일 신한생명에 따르면 현재 충청남도 천안시 신부동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 약 20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신한생명 천안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0명 육박해 일시 폐쇄

▲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폐쇄된 신한카드 천안 콜센터. <연합뉴스>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다른 증상 없이 미열이 발생해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는데 확진판정이 나왔다.

신한생명은 이후 콜센터 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했는데 확진자가 대거 추가됐다.

처음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직원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천안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모두 70여 명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콜센터에 방역을 실시한 뒤 폐쇄하고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확진자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