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이 2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비대면으로 열린 타운홀 미팅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 |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젊은 직원들과 온라인으로 소통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2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방 행장과 직원들이 비대면으로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방 행장은 코로나19로 직원들과 만나기 어려운 상황에서 취임 1주년을 맞아 은행경영과 관련해 직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방 행장은 2019년 11월1일 제21대 수출입은행장에 올랐다.
이날 행사는 웹캠과 휴대전화 등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본점 및 지점, 해외법인, 해외사무소에서 근무하는 입행 5년 안팎의 젊은 직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업무계획, 여신 전략, 직제개편, 인사 방향성 등 은행 현안에 관한 질문뿐 아니라 좋아하는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시리즈, 집에서 시간 보내는 방법, 체력관리 비결 등 방 행장 개인에 관한 질문도 나왔다.
방 행장은 “온라인이라는 새로운 소통공간을 통해 젊은 직원들의 관심과 고민을 확인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격의 없는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