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병홍 한국토지주택공사 스마트도시본부장(왼쪽 세 번째), 정민교 대영채비 대표(왼쪽 두 번째)와 관계자들이 10월29일 충남 아산에서 열린 친환경 복합 전기충전 플랫폼 실증단지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토지주택공사> |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충남 아산에 친환경 복합 전기충전 플랫폼 실증단지를 만들어 사업화를 추진한다.
토지주택공사는 10월29일 전기차충전설비회사 대영채비와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한국토지주택공사 아산에너지사업단에서 친환경 복합 전기충전 플랫폼 실증단지 개소식을 열었다고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번 실증단지는 친환경 그린뉴딜,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등 정부 정책에 맞춰 3기 신도시에 적용할 친환경 복합 전기충전 플랫폼의 사업화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구축됐다.
친환경 복합 전기충전 플랫폼은 하나의 공간에서 전기 충전과 다양한 편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시설을 말한다.
친환경 복합 전기충전 플랫폼에서는 태양광발전시설, 에너지저장시설(ESS), 연료전지 등 친환경 발전설비를 이용해 전기자동차, 퍼스널모빌리티 등 다양한 기기에 전기를 충전할 수 있다.
퍼스널모빌리티 공유, 차량 정비, 세차·주차 등 부대서비스와 카페, 편의점 등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실증단지 구축에 따라 토지주택공사는 사업화모델 개발, 3기 신도시 적용부지 선정, 사업화모델 확산 등을 추진하고 대영채비는 친환경 충전인프라 기술개발, 플랫폼 사업모델 구축 등을 담당한다.
토지주택공사는 2021년 친환경 복합 전기충전 플랫폼 사업화모델을 확정하고 2022년부터 대중교통 중심지, 대규모 주거단지, 도시공원 등에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구축한다.
한병홍 한국토지주택공사 스마트도시본부장은 “이번 실증단지 구축을 계기로 미래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하는 전기자동차 등 다양한 전기충전 인프라 확장에 기여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