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종희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김영식 서울대학교 금융경제연구원장이 10월29일 서울 테헤란로 KB손해보험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B손해보험이 서울대학교 금융경제연구원과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KB손해보험은 29일 서울대학교 금융경제연구원과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건강·보험·금융 분야의 혁신방안을 연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서울 테헤란로 KB손해보험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
양종희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과 김영식 서울대학교 금융경제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쪽은 공동연구를 통해 금융시장이 마주할 새로운 도전에 대처하고 건강과 금융이 융합된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기로 했다. 또 관련 분야의 빅데이터·인공지능 전문가 양성 및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경진대회 운영 등을 통해 신기술 개발에 기여하기로 했다.
KB손해보험은 KB금융지주와 협력해 KB금융그룹 건강·금융 기초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서울대가 보유한 연구역량과 결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를 활용해 본업인 보험 경쟁력을 키우고 헬스케어 등 신사업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종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건강·금융의 영역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KB손해보험은 디지털금융을 선도하는 회사가 되기 위해 기초연구 투자 강화 및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