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카자흐스탄 알마티 현대자동차 조립공장 온라인 준공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현대자동차 카자흐스탄사업에 힘을 실었다.
성 장관은 15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현대차 조립공장 준공식에 온라인 방식으로 참여했다.
한국에서는 성 장관과 함께
이원희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 카자흐스탄에서는 마민 아스카르 총리와 알마티 시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성 장관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4월 한국과 카자흐스탄 양국 정상회담 성과사업으로 진행된 알마티 현대자동차 조립공장 준공을 축하한다”며 “이번 준공식이 양국의 경제적 파트너십을 재확인하고 상생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2019년 4월 양국 정상회담에서 카자흐스탄 아스타나모터스와 조립공장을 설립해 협력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맺었다.
알마티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카자흐스탄에서 연간 3만 대 규모의 현대차가 생산되고 70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