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주치의가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활동이 주말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백악관은 8일 발표자료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숀 콘리 주치의가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치료 과정을 모두 마쳤다”며 “병원에서 백악관으로 복귀한 이후 안정적 상태를 보여 토요일(10일)부터 공식일정에 참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주치의 "트럼프 코로나19 치료 마쳐, 주말 공식활동 재개 가능"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콘리 주치의는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치료를 매우 잘 받았다”고 덧붙였다.

콘리 주치의가 백악관을 통해 밝힌 트럼프 대통령의 바이탈사인(생명 유지와 관련한 신호)은 심장박동수 분당 69회, 혈압 127/81mmHg 등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 폭스비즈니스네트워크와 인터뷰에서 본인의 몸 상태에 “완벽하다고 느낀다”며 “밤에 집회를 하고 싶을 정도로 나아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