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도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자료. <중앙방역대책본부> |
국내에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14명 나와 다시 100명을 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4353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나 425명이 됐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일부터 전날까지 엿새 연속 두 자릿수를 이어갔지만 7일 만에 다시 세 자릿수가 됐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는 추석연휴 대규모 인구이동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방역당국은 추석연휴 코로나19 확산 여부가 이번주 중반부터 수치로 나타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신규 확진자 114명 가운데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94명이다.
지역별로 살피면 경기에서 49명, 서울에서 29명, 인천에서 5명 등 수도권에서 83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이밖에 전북에서 6명, 부산과 대전에서 각각 2명, 대구에서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0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공항과 항만 검역 단계에서 확진자가 7명 발견됐고 자가격리자 가운데 13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251명 늘어난 2만2334명으로 집계됐다.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140명 줄어 1594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