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0-10-06 11:4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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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가 세계 3대 디자인상인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았다.
현대카드는 9월16일 ‘IDEA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디지털러버 카드가 브랜딩 부문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 우수사례로 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 현대카드는 9월16일 ‘IDEA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디지털러버 카드가 브랜딩 부문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 우수 사례로 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카드>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SDA)가 1980년부터 주관해 온 국제 디자인상으로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디지털러버는 ‘디지털 생활비 전용카드’로 디지털 세대들의 생활습관을 반영해 ‘3F시스템(기본·구독·선물)'으로 구성된 혜택이 탑재됐다.
디지털러버는 ‘우주를 홀로 여행하는 여행자’를 모티브로 한 4종의 카드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부식된 우주선 표면을 형상화한 ‘진 크러쉬’와 디지털러버의 오래된 로봇 친구인 ‘러스티 로봇’, 우주선 너머 폭발하는 별 ‘스타 밤’, 디지털러버의 우주선으로 통하는 카드키 ‘포기 플래닛’ 등이다.
디지털러버는 독보적이고 실험적 재질의 카드 전면과 선명한 후면이 강렬한 대비를 이루는 등 차별화된 플레이트 디자인과 콘셉트, 네이밍까지 하나의 완결된 스토리를 지니는 독자적 브랜드로 표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디지털러버는 현대카드가 오랜 기간 추구해 온 미니멀(표현을 최소화)한 디자인을 버리고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 독자적 스토리를 담은 카드”라며 “앞으로도 현대카드의 새로운 미학이 담긴 카드 디자인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