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AI(인공지능)포럼 2020 포스터.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 관련 행사를 온라인으로 연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 관련 기술과 정보, 연구 등을 공유하는 '삼성 AI(인공지능)포럼 2020'을 11월2일부터 11월3일까지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삼성 AI포럼은 세계 인공지능 전문가들을 초청해 최신 인공지능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방향과 전략을 모색하는 행사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를 고려해 온라인으로 포럼을 개최한다.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하기로 했다.
AI포럼 첫째 날은 삼성종합기술원 주관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현실세계의 변화를 위한 인공지능 기술'을 주제로 논의한다.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이 개회사를 한 뒤 학계와 산업계 관계자들의 발표가 진행된다.
강인엽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장 사장도 패널로 참여한다.
삼성리서치가 주관하는 둘째 날 행사는 '인간 중심의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승현준 삼성리서치 소장 사장이 기조연설을 맡는다.
승현준 사장은 "이번 AI포럼이 미래 인공지능 기술 발전방향과 바람직한 적용방안에 관해 이해를 돕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는 온라인 행사로 진행되는 만큼 인공지능 분야에 관심 있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