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그룹의 계열로 분류되는 삼광글라스와 이테크건설, 군장에너지의 분할 및 합병안이 임시 주주총회를 통과했다.
이테크건설은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이테크건설을 투자부문과 사업부문으로 분할하는 안건이 가결됐다고 29일 공시됐다.이테크건설 투자부문과 삼광글라스 투자부문, 군장에너지를 합병하는 안건도 함께 처리됐다.
삼광글라스도 이날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투자부문과 사업부문으로 회사를 분할하고 삼광글라스 투자부문과 이테크건설 투자부문, 군장에너지 3자 합병 안건을 승인했다.
이테크건설 투자부문과 삼광글라스 투자부문, 군장에너지의 합병법인은 지주회사로서 역할을 한다.
지주회사의 상호는 'SGC에너지'이며 삼광글라스 사업부문 분할회사 이름은 'SGC솔루션'이다. 이테크건설 사업부문 분할회사는 'SGC이테크건설'로 이름을 바꾼다.
합병 및 분할합병 기일은 10월31일이며 합병법인은 11월2일 출범한다.
이복영 이테크건설·삼광글라스 회장은 고 이회림 동양제철화학 창업주의 차남으로
이우현 OCI 대표이사 부회장의 작은 아버지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