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영리기구 '함께하는 사랑밭' 관계자들이 9월23일 서울 구로구 본사에서 농산물 지원물품을 포장하고 있다. <신한생명> |
신한생명이 코로나19와 집중호우 피해, 농산물 판매 부진 등으로 고전하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식품 후원행사를 열었다.
신한생명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후원금을 기부하는 '건강한 먹거리 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재래시장 소상공인에게 과일과 채소, 반찬 등을 구입해 서울역 인근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하는 행사다.
신한생명은 농산물시장 거래 활성화를 돕고 구호의 손길이 줄어든 취약계층도 돕기 위해 이번 후원사업을 시작했다.
비영리기구인 '함께하는 사랑밭'이 신한생명 후원금 8천만 원을 활용해 농산물 구매와 전달을 담당한다.
신한생명은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도 후원금 7천만 원을 기부했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소상공인 가게에서 구입한 쌀과 한과, 김, 홍삼 등을 담은 구호물품세트를 제작해 전국 독거노인 1200여 명에 전달한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고객에게 받은 사랑으로 지금의 회사가 만들어진 만큼 지역사회에 보답하기 위한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정성을 담아 준비한 선물로 온정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