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서울 세브란스병원에서 17명 코로나19 확진, 외래진료 중단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09-10 17:35: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 세브란스병원에서 17명 코로나19 확진, 외래진료 중단
▲ 1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재활병원 입구에 확진자 발생을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연합뉴스>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7명 발생했다.

현재 재활병원에서 7명, 외부 협력업체 직원 가운데 10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세브란스병원은 10일 “재활병원 71병동에서 코로나19 환자 7명이 발생한 데 따라 외래진료와 치료를 중단하고 환자 이동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확진판정을 받은 7명은 환자와 보호자, 간병인, 간호사 등이다.

세브란스병원은 역학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재활병원을 선제적으로 코호트(동일집단)로 묶어 관리하기로 했다. 환자와 보호자,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도 시행한다.

이날 세브란스병원 영양팀의 외부 협력업체 직원 10명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재활병원과 협력업체 직원이 일하는 장소는 서로 다른 건물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두 건물의 감염이 연관성이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관이 현장에 나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역학조사를 진행하며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 CCTV(폐쇄회로TV)로 추가 접촉자를 파악해 최초 감염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