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9월9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IBK기업은행 신입 직원들과 온라인 소통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기업은행> |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하반기 입사하는 신입직원을 향해 법과 윤리를 철저히 준수하고 실력을 키울 것을 당부했다.
기업은행은 윤 행장이 9일 신입행원 연수를 받고 있는 직원들과 온라인 소통행사에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반기에 입사하는 기업은행 신입직원들은 8월부터 6주에 걸친 온라인 연수교육을 받고 있다.
윤 행장은 기업은행이 맡아야 하는 중소기업 지원 등의 역할과 성장 배경, 당면한 과제 등을 직접 설명하고 조언도 했다.
그는 "IBK기업은행이 혁신금융을 선도하는 데 필요한 인재가 되기 위해 부단히 실력을 키워야 한다"며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법과 윤리를 철저히 준수하는 직원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훌륭한 금융인이자 사회인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윤 행장은 "스스로에게 엄격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사려 깊은 사회인이자 훌륭한 금융인으로 성장하기 바란다"며 "운동과 독서 등을 통해 일과 생활의 균형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업은행 신입직원들에게는 윤 행장이 선물하는 독서대가 지급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윤 행장은 직급과 업무에 관계 없이 진솔하고 격의없는 소통에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신입사원과 직접 대화한 것도 이런 뜻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