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손해보험이 디지털손해보험사로 전환한 뒤 첫 상품으로 운전자보험을 내놨다.
하나손해보험은 10일 인터넷 전용 보험 ‘하나 프라이스 체크(Price check)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하나손해보험은 10일 인터넷 전용 보험 ‘하나 프라이스 체크(Price check)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하나손해보험> |
하나 프라이스 체크 운전자보험은 △교통사고 처리지원금(형사합의금) 1억 원 △벌금비용 3천만 원 △변호사 선임비용 2천만 원 △자동차사고 부상치료비 1200만 원 △골절 진단비 최대 100만 원 등을 보장한다.
보험료는 한 달에 1만 원 안팎이다.
하나손해보험은 가격경쟁력 면에서 자신감을 담아 ‘프라이스 체크’라는 이름을 지었다.
하나손해보험의 자신감은 ‘프라이스 체크 이벤트’에서도 나타난다.
보험기간, 납입기간, 성별, 나이, 보장범위 등 가입조건을 기준으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더 좋은 상품을 발견해 제보한 고객 200명에게 모바일 주유권(1만 원)을 준다.
하나손해보험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고객이 운전자보험에 가입하면 매달 보험료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한 달 보험료가 1만 원 이상이면 보험료 1%를 더 할인받는다.
하나손해보험은 인터넷 전용 운전자보험을 출시하며 디지털손해보험사로 첫발을 내디뎠다. 하나손해보험은 6월 출범했다.
하나손해보험 관계자는 “하나손해보험의 운전자보험이 보험에 가입하는데 오래 걸리고 절차도 까다롭다는 인식을 바꿔줄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