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5G통신으로 각국의 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지정 세계유산을 소개하는 행사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SK텔레콤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콘텐츠기업 마젠타컴퍼니와 함께 '같이 보는 도전(SEE TOGETHER CHALLENGE)' 이벤트 참여자를 7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 SK텔레콤이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콘텐츠기업 마젠타컴퍼니와 함께 추진하는 '같이 보는 도전(SEE TOGETHER CHALLENGE)' 행사 포스터. < SK텔레콤 > |
이번 행사는 한국 유네스코 가입 70돌을 맞아 계획됐다.
세계 각지에서 선발된 참여자가 본인의 거주지 인근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1시간 동안 생중계 영상을 통해 소개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SK텔레콤은 행사에 5G통신 네트워크와 5G 기반 모바일 생중계시스템을 제공한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자기소개, 참여 동기, 촬영을 원하는 장소와 이유, 전하고 싶은 메시지 등을 담은 참가 영상을 메일주소 '5g24live@gmail.com'으로 보내면 된다.
세계유산 소개 영상은 10월21일부터 1주일 동안 한국, 유럽, 미국, 남미 등에 생중계된다.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웨이브,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튜브 채널, 마젠타컴퍼니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송광현 SK텔레콤 PR2실장은 "5G기술을 통해 열리는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고통을 겪는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