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가 글로벌 사모펀드를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해 자본을 확충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4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1조2천억 원 규모 유상증자안건을 의결한다.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베어링프라이빗에쿼티아시아 등 글로벌 사모펀드가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상증자가 계획대로 마무리되면 두 사모펀드는 모두 4%에 육박하는 신한금융지주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6월 말 기준으로 신한금융지주 최대주주는 지분 9.92%를 보유한 국민연금이다. 사모펀드 블랙록이 6.09%로 뒤를 잇는다.
신한금융지주가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을 어떻게 활용할 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비한 재무구조 개선이나 계열사 지원, 인수합병 등에 자금이 사용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4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1조2천억 원 규모 유상증자안건을 의결한다.

▲ 신한금융지주 기업로고.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베어링프라이빗에쿼티아시아 등 글로벌 사모펀드가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상증자가 계획대로 마무리되면 두 사모펀드는 모두 4%에 육박하는 신한금융지주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6월 말 기준으로 신한금융지주 최대주주는 지분 9.92%를 보유한 국민연금이다. 사모펀드 블랙록이 6.09%로 뒤를 잇는다.
신한금융지주가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을 어떻게 활용할 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비한 재무구조 개선이나 계열사 지원, 인수합병 등에 자금이 사용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