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가 태풍 ‘마이삭’에 피해를 입은 고객을 돕기 위해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우리카드는 태풍 피해를 입은 회원을 대상으로 카드 결제대금 청구를 최장 6개월까지 유예한다고 3일 밝혔다.
 
우리카드, 태풍 '마이삭' 피해고객에게 최장 6개월 대금 청구유예

▲ 우리카드는 태풍 피해를 입은 회원을 대상으로 카드 결제대금을 최장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10월 말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관공서에서 발행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한 우리카드 고객이 대상이다.

우리카드는 태풍피해가 발생한 뒤 결제대금이 연체된 고객에게 최대 3개월까지 미결제대금 상환 연체이자를 면제해주고 연체기록도 삭제해준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전국 집중호우에 이어 대형 태풍까지 겹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카드 고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준비했다”며 “곧 상륙 예정인 태풍 ‘하이선’으로 피해가 발생하면 동일한 수준의 금융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