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0-09-02 1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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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가 경기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에 혜택을 주는 카드를 선보였다.
롯데카드는 이비카드와 손잡고 경기도 교통비 지원 전용카드 ’위클리 체크카드(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 롯데카드는 이비카드와 손잡고 경기도 교통비 지원전용 카드 ’위클리 체크카드(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롯데카드>
경기도 거주 청소년이 위클리 체크카드를 발급받고 교통비 지원카드로 등록하면 경기도에서 사용한 교통비를 연간 12만 원(반기별 최대 6만 원)까지 지역화폐로 환급받을 수 있다. 만 13세부터 18세까지는 교통비 실사용금액의 30%를, 만 19세부터 23세까지는 15%를 환급해준다.
지원대상 교통수단은 경기도 버스와 경기도 버스 이용 전후로 환승한 수도권 버스, 지하철 등이다.
교통비 지원 신청은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 포털’에서 가능하며 청소년 본인 명의의 교통카드가 필요하다.
위클리 체크카드는 평일 이용실적에 따라 주말 이용금액의 최대 2%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5% 할인 전자쿠폰,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50% 할인, 롯데시네마 1500원 할인,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나뚜루 1천 원 당 50원 할인 등 롯데카드의 다양한 기본서비스도 포함됐다.
롯데카드는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 포털에서 위클리 체크카드 발급이 가능해 본인명의 교통카드가 없는 청소년이 발급받기 쉽고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에 카드사 단독제휴로 참여하게 됐다”며 “청소년들에게 편리하고 부담없는 대중교통 이용을 돕는 카드가 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