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이 인기 유튜버들과 손잡고 '소셜밸류커넥트 2020' 행사에서 사회적기업들을 소개한다. < SK텔레콤 > |
SK텔레콤이 국내 인기 유튜버들과 함께 사회적기업을 홍보한다.
SK텔레콤은 SK그룹이 주최하는 사회적 가치 민간축제인 ‘소셜밸류커넥트(SOVAC) 2020’ 행사에서 ‘행복인플루언서’들의 영상 콘텐츠로 우수한 사회적기업을 알린다고 2일 밝혔다.
행복인플루언서는 소셜밸류커넥트 행사의 하나로 사회적 가치 논의의 장을 다양한 채널로 확대하기 위해 유튜버 등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개인)들과 협업하는 프로그램이다.
소셜밸류커넥트 행사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누구나 사회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만들 수 있도록 협력과 교류의 장을 만들어 보자”고 제안해 시작됐다.
SK텔레콤은 8월 유튜버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 뒤 콘텐츠 제작역량과 사회적 가치에 관한 관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21개 팀을 행복인플루언서로 선발했다. SK텔레콤 행복인플루언서 각 팀은 평균 25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SK텔레콤 행복인플루언서 팀들은 이번 소셜밸류커넥트 행사와 대표적 사회적기업 51곳을 알리기 위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행사 첫 날인 1일 각자의 유튜브 채널에 올렸다.
행복인플루언서 팀들의 영상은 또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소셜밸류커넥트 프로그램 시작 전에 송출한다.
SK텔레콤은 행복인플루언서 팀들이 제작한 대부분의 콘텐츠는 사회적기업들이 각자 홈페이지와 홍보 채널에서 영리적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웅환 SK텔레콤 사회적가치이노베이션 센터장은 “SK그룹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 취지에 많은 인플루언서가 공감해주고 힘을 모아줘 감사하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여러 파트너와 협업하며 사회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