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0-08-31 14: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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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이 청년여성들을 위한 핀테크 창업교육을 진행한다.
SC제일은행은 핀테크 창업 육성 프로그램인 ‘우먼 인 핀테크(Women in Fintech) 아카데미’ 참여자를 9월22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 SC제일은행은 핀테크 창업 육성 프로그램인 ‘우먼 인 핀테크(Women in Fintech) 아카데미’ 참여자를 9월22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우먼 인 핀테크 아카데미는 여성청년층의 핀테크 창업역량 강화와 활성화를 목표로 올해 처음 실시하는 SC제일은행의 창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앞서 SC제일은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와 ‘여성 청년층의 핀테크 창업 역량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카데미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우먼 인 핀테크 아카데미는 만 35세 이하(2020년 8월31일 기준) 여성 1~3명으로 팀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SC제일은행은 모두 30개 팀을 선정해 10월부터 12월까지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세부사항은 올바른 사업계획서 작성, SC제일은행과 홍콩SC은행 임직원이 참여하는 글로벌 핀테크 교육 및 실무 멘토링, 여성 창업가나 기술멘토와 일대일 사업화 코칭 등으로 구성된다.
SC제일은행은 참여히는 팀에게 오는 12월 초에 열리는 ‘데모데이’를 통해 벤처·엔젤투자자를 대상으로 비즈니스모델을 시연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데모데이에 참여하는 팀에게는 창업지원금 100만 원을 지급하며 상위 3개 우수팀에는 추가지원금 및 사업소개 영상 제작 지원 등의 혜택도 더해진다.
최기훈 마케팅·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청년 여성들이 잠재력을 발휘해 핀테크 창업 기초역량을 높이고 성공적 창업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번 아카데미를 진행한다”며 “역량있는 청년여성들이 금융 산업의 미래인 핀테크 분야에서 큰 꿈을 펼쳐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