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서울 시내버스의 야간운행이 줄어든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1일부터 9월6일까지 오후 9시 이후의 시내버스 감축운행 계획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보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 31일부터 일주일간 시내버스 야간운행 횟수 20% 감축

▲ 서울특별시 로고.


이에 따라 325개 버스 노선의 야간운행 횟수가 4554회에서 3664회로 910회 감소한다. 밤 시간대 약 20% 감축 운행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시내버스의 20% 감축 운행은 평상시 주말 밤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20개 혼잡노선과 심야버스, 마을버스는 감축운행에서 제외된다. 

서울시는 정류소별 버스정보안내 전광판과 버스 방송시스템을 활용해 감축운행을 안내하고 시민들이 이른 귀가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