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온라인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전자투표 플랫폼을 내놨다.
신한금융투자는 28일 미리 등록해 둔 주주명부와 의안 등을 바탕으로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신한e주총서비스'를 내놨다고 밝혔다.
▲ 신한금융투자는 28일 미리 등록해 둔 주주명부와 의안 등을 바탕으로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신한e주총 서비스'를 내놨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는 신한e주총서비스 도입에 따라 기업과 투자자 모두에게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기업은 주주총회 정족수 미달에 따른 안건 부결 우려가 감소하고 주주는 주주총회에 직접 참여하지 않고 권리를 쉽게 행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신한e주총서비스는 컴퓨터와 모바일에서 모두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투표뿐 아니라 주주총회 등 회사와 관련된 중요사항 안내 및 발행사 IB(기업금융)컨설팅 등도 제공된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주주의 권리를 높여 선진 지배구조체계 확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한금융투자는 신한금융그룹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전략과 발맞춰 '원(one)신한' 관점의 지속가능경영 생태계 구축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e주총서비스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신한e주총 웹페이지 또는 신한금융투자 디지털영업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