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대출금리를 낮춰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대출’의 신규 대출금리를 27일부터 인하한다고 밝혔다.
▲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의 신규 대출금리를 27일부터 인하한다고 밝혔다. |
이 대출은 코로나19로 경영위기에 빠진 소상공인이 대상이며 2020년 말까지 대출금액 1천억 원 한도로 이뤄진다.
대출금리는 연 2.8%의 고정금리로 5년 동안 적용되며 대출건별 한도는 1천만 원이다.
KB국민은행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한 코로나19 확산방지와 고객편의 제공 차원에서 기업인터넷뱅킹 및 KB스타뱅킹을 통한 비대면 접수로 대출을 진행한다. 다만 고령자나 공동사업자는 KB국민은행 영업점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리인하를 통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기업이 이른 시일 안에 정상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