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2020-08-18 11: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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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과 태블릿 제품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를 3번까지 지원한다.
18일 삼성전자는 갤럭시S10 이후 출시된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델 전부와 갤럭시A 시리즈·갤럭시탭S 시리즈 일부까지 안드로이드 3세대 업그레이드를 확대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 삼성전자 갤럭시A퀀텀.
삼성전자는 8월 초 개최한 갤럭시언팩 행사에서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안드로이드 업그레이드를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는데 적용대상을 더 늘렸다.
현재 국내 출시 혹은 출시 예정 모델을 기준으로 갤럭시A퀀텀·A51·A90 등 갤럭시A시리즈와 갤럭시탭S7플러스·S7·S6·S6라이트 등 태블릿이 3세대 업그레이드 대상이다.
갤럭시언팩에서 발표된 것처럼 갤럭시S20울트라·S20플러스·S20·S10·S10플러스·S10e 등 갤럭시S 시리즈, 갤럭시노트20울트라·노트20·노트10플러스·노트10 등 갤럭시노트 시리즈, 갤럭시Z폴드2·Z플립·폴드 등 폴더블 스마트폰 역시 세 차례 업그레이드를 지원받는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제품들도 사양과 사용경험을 고려해 안드로이드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2월 안드로이드10을 탑재하고 출시한 갤럭시S20을 예로 들면 안드로이드11을 시작으로 모두 3차례 운영체제 업그레이드가 지원된다. 안드로이드11 업그레이드는 연내 갤럭시S20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다른 모델로 확대해 진행된다.
윤장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소프트웨어플랫폼팀장 전무는 “안드로이드 3세대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용자들이 새롭고 흥미로운 기능을 계속해서 사용하면서 더욱 안전하고 오랫동안 갤럭시 모바일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