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대학교 전경. <세종대>
세종대는 14일 코로나19 사태로 학업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학생들의 생활안정 및 학업 독려를 위해 학생 1인당 30만 원의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장학금의 지급대상은 2020년도 1학기 재학생이다. 자퇴생, 제적생, 휴학생은 특별장학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장학금 지급대상 학생들에게는 2020년도 1학기 등록금을 기준으로 장학금 수혜 가능 금액 내에서 1인당 30만 원의 장학금이 다음 학기 사전 감면방식으로 지급된다.
이번에 지급되는 특별장학금의 총액은 30억 원에 이른다.
배덕효 세종대 총장은 “2020년도 1학기는 모두가 처음 겪어보는 코로나19 사태로 큰 혼란이 있었지만 슬기롭게 잘 대처했다고 생각한다”며 “대학도 재정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이번 특별장학금 지급으로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