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미경 NH농협은행 여신심사부문 부행장(오른쪽)과 최창석 신용보증기금 전략사업부문 담당이사가 8월10일 서울시 중구 NH농협은행 본점에서 '중소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공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H농협은행 > |
NH농협은행이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돕는다.
NH농협은행은 10일 서울시 중구 NH농협은행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과 ‘중소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공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중소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신규보증, 채무조정, 컨설팅 등을 지원해 경쟁력을 회복시키는 제도다.
대상기업은 총여신 10억 원 이상 100억 원 이하인 제조업, 혁신형중소기업, 고용창출기업, 신성장동력산업기업 등이다. NH농협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 지원한 합산 채권액이 전체 대출의 50%를 초과해야 한다.
NH농협은행은 △신규자금 지원 △대출금리 인하(최대 2%포인트) △대출만기 및 할부금 연장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신규보증 지원(보증료율 1%) △기존 보증 전액 만기연장 및 보증료 우대 △경영진단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장미경 NH농협은행 여신심사부문 부행장은 “농협은행은 2019년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개인사업자 대출119’ 제도를 통해 5230건, 2962억 원의 채무조정을 지원해 최우수은행으로 선정된바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더 폭 넓은 지원을 해 나갈 수 있도록 각종 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