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고객 충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30일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의 유명 브랜드 가치 조사기관인 ‘브랜드키즈(Brand Keys)’에서 실시한 ‘2015 고객 충성도 조사’에서 포드와 함께 자동차 부문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 미국에서 고객 충성도 6년 연속 1위  
▲ 현대자동차가 지난 8월22일 인천 송도스트릿서킷 내 특설 자동차 극장에서 미국 생산 쏘나타(왼쪽)와 국내 생산 쏘나타의 '카투카'(Car to Car) 충돌 실험을 펼치고 있다. <현대자동차>
현대차는 6년 연속 자동차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브랜드키즈는 고객 충성도 평가를 통해 기업이 현재 고객을 지속적으로 유지해나갈 수 있는 정도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미국 소비자 4만128명을 대상으로 68개 품목 753개 브랜드의 충성도를 살핀 것이다. 이 조사는 1997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국내기업 가운데 삼성전자가 평면TV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