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손해보험은 SK텔레콤의 비대면 휴대폰보험 가입서비스에 인공지능 영상인식 기술이 탑재된다고 3일 밝혔다.
▲ 캐롯손해보험 로고.
인공지능 영상인식 기술은 스마트폰 결함 검출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기술이다. 360도로 촬영된 휴대폰 영상을 업로드하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영상을 스캐닝 해 파손 여부를 확인한다.
8월6일부터 SK텔레콤 신규 핸드폰 보험에 가입할 때 적용할 수 있다.
캐롯손해보험은 SK텔레콤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휴대폰보험 분야에서 비대면화를 가시적으로 이끌어 냈다고 평가했다.
이에 앞서 캐롯손해보험은 4월부터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영상인식 기술을 접목한 ‘캐롯 폰케어 액정안심보험’을 내놔 중고폰도 비대면 보험가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정영호 캐롯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캐롯손해보험의 혁신기술이 SK텔레콤의 고객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디지털혁신 기술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성을 증대를 최고의 목표로 삼고 산업군별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