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손해보험이 독특하면서 쉽게 와 닿는 브랜드 디자인으로 해외 디자인 공모전에서 상을 받았다.
캐롯손해보험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0(Red Dot Design Award 2020)’의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부문’에서 본상(Winner)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 캐롯손해보험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0(Red Dot Design Award 2020)’의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캐롯손해보험> |
레드닷 디자인어워드는 1955년부터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공모전으로 'iF 디자인어워드', 'IDEA(국제디자인공모전)'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캐롯손해보험은 색다르고 혁신적 보험회사라는 정체성을 세련되고 친숙한 브랜드로 표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 이름인 ‘캐롯(Carrot, CARE & Response On Time)’은 디지털에 익숙한 2030 밀레니얼세대들이 보험을 쉽고 재미있게 느끼면서 최적의 상품으로 최적의 시기에 보상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 심사위원은 “독특하면서도 쉽게 와 닿는 브랜드”라며 “창의성 넘치는 디자인을 추구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모토(신조)에도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캐롯손해보험은 ‘공평한’, ‘번거로움이 없는’, ‘자유로운’, ‘오늘에 충실한’이라는 4가지 브랜드 핵심가치를 브랜드에 담았다.
다른 보험사들이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해 마케팅을 펼치는 것과 달리 캐롯손해보험은 일러스트(삽화)를 활용해 즐거운 일상을 표현했다.
캐롯손해보험은 일러스트를 퍼마일 자동차보험 상품설명서 등에 활용하고 있다.
캐롯손해보험 관계자는 “캐롯손해보험의 혁신적이고 친숙한 브랜드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뜻깊다”며 “보험사의 보수적 이미지와 달리 창의성과 혁신성을 담은 차별화한 브랜드로 고객에게 다가가 디지털손해보험사로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