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26일 국내 코로나 확진자 일별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명 더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4150명, 누적 사망자는 298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58명 가운데 국내 신규 감염자는 12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5명, 경기 5명, 부산 1명, 광주 1명 등이다.
지역발생 확진자수는 20일 이후 닷새 만에 10명대로 떨어졌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정부서울청사, 교회 등에서 산발적으로 감염이 이어졌다.
해외유입에 따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6명이다.
공항 검역 단계에서 확진자가 42명 발견됐고 자가격리자 가운데 서울 2명, 경기 2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대부분인 38명은 이라크 귀국 노동자 가운데 추가로 감염이 확인된 사례다. 이라크 귀국 근로자 293명 가운데 누적 확진자는 74명이 됐다.
그 밖에 해외유입 확진자의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 4명, 러시아 2명, 인도 1명, 홍콩 1명 등이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298명을 유지했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24명 늘어난 1만2890명이다. 현재 격리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34명 늘어 962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