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과 신풍제약우(우선주)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두 회사는 영국계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관련주로 꼽힌다.
 
신풍제약우 일양약품 주가 초반 급등, 코로나19 백신 관련 관심 모여

▲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이사.


21일 오전 9시48분 기준 신풍제약우 주가는 전날보다 29.8%(3만8천 원) 오른 16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풍제약 보통주는 21일 하루동안 거래가 정지돼 있다.

일양약품 주가는 20.63%(1만7100원) 오른 10만 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일양약품우 주가도 23.35%(3만 원) 급등해 15만8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와 영국계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AZD1222'가 초기 임상시험에서 효과성을 입증했다고 20일 CNN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의학 전문잡지 랜싯에 공개된 임상1상 시험 보고서에 따르면 AZD1222는 활발한 면역반응을 만들어내고 백신을 접종한 모든 참가자들에게서 안전성도 입증받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