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국내은행 최초로 미국에서 간편송금서비스를 선보인다.

우리은행은 우리은행 미국 법인인 우리아메리카은행이 미국 모바일결제 플랫폼인 '젤페이(Zelle Pay)와 실시간 간편송금서비스 출시를 위한 제휴를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우리은행 미국법인, 젤페이와 손잡고 현지에서 간편송금서비스 시작

▲ 우리은행은 우리은행 미국법인인 우리아메리카은행이 미국 모바일결제 플랫폼인 '젤페이(Zelle Pay)와 실시간 간편송금 서비스 출시를 위한 제휴를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젤페이는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등 미국 대형은행이 공동 구축한 디지털결제 플랫폼이다. 

미국 내 500여 개 은행이 젤페이와 제휴해 간편송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계좌번호, 이메일, 전화번호를 통한 실시간 송금이 가능하다. 미국에 진출한 국내은행 가운데 우리아메리카은행이 최초로 젤페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은 2월 텍사스주 댈러스 지점 신설 등 미국에서 대면영업 채널 확대와 함께 비대면서비스 발굴을 통해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우리아메리카은행과 젤페이의 제휴로 빠르고 간편한 실시간 송금을 원하는 신규고객 유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