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모바일결제서비스 ‘삼성페이’가 미국 최대 통신사 버라이즌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미국 최대 통신사 버라이즌이 22일 삼성페이를 지원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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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모바일결제서비스 '삼성페이'. |
삼성페이는 9월28일 미국장에 출시됐지만 지금까지 AT&T와 T모바일, 스프린트와 US셀룰러 등 4곳의 통신사에서 출시된 스마트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다.
이번에 버라이즌이 삼성페이 지원을 발표하며 시장 확대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버라이즌은 올해 2분기 기준으로 미국 가입자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내나 머러지샌 삼성전자 부사장은 “삼성페이 서비스를 버라이즌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삼성페이를 통해 새로운 결제방식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머러지샌은 삼성페이가 모바일결제서비스 가운데 가장 많은 점포에서 사용이 가능해 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강조했다.
삼성페이는 갤럭시S6과 갤럭시S6엣지, 갤럭시S6엣지 플러스와 갤럭시노트5 네 종류의 스마트폰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를 중국에 이어 스페인과 영국에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